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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수익률이 의미없는 이유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19. 4. 3. 19:32
사실 애초에 결산할 만한 눈덩이가 아니라서...
아 눈물 좀 닦고
물론 펀드매니저 같이 기간 단위 실적이 필요한 사람이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일반인의 경우는... 월 단위 연 단위가 도대체 무슨 의미?
'지구가 몇 바퀴 도는 기간'을 임의대로 잘라 평가차익 보는 게 도대체 무슨 가치가 있는가
오히려 모르는게 인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원래 시계 자주보면 시간 더 안 감.
결산을 마일스톤 삼아 동기부여를 한다거나, 기업이 잘 굴러가는지 체크한다거나...
그럴 거면 주가 창은 0.001초 만에 넘기고 재무제표로 바로 넘어가야지
매수할 땐 안전마진 어쩌고 생각 하면서 시장의 주가와 가치가 괴리 있다고 가정했다면
주가가 올랐다고 좋아할 일 역시 아닌 것이다. 가치가 늘었다는 뜻은 아니니까.
그러니까 지난 번 부동산과 마찬가진데
오르고 내린게 중요한 게 아니고
실질적으로 내 포지션이 바뀐 게 무엇이냐가 중요한 거지
가격은 entry & exit fee인 거.
액션. 즉 거래가 없다면 나에게 그 가격은 무의미함.
참고글:2019/03/13 - [총론 (부자학개론)] - [부동산] 손 안에 든 새 한 마리가 덤불 속 두 마리보다 낫다
밤새 섯다나 포커치다 보면 결국 도박판 접히기 전에는
판 벌리고 1시간만에 얼마 2시간 만에 얼마 땄네 이런 건 의미 없고
그 날 판 싹 쓸어 끝나거나, 타임오버로 해 뜰 때 기록한 최종 스코어만이 남는거다.
리타이어 안 하도록 조심하면서 손 안의 패에만 집중해야 함. 판돈의 변동 말고.
어차피 비선형으로 움직이는 판 아닌가.
끝.'각론 1. 물질적 여유 > 잘 굴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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