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린이가 부린이에게 : 세그먼트의 사례

어제 내 집 마련 시 주의사항으로

 

세그먼트 파악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썼는데

참고글:

2019/04/07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내 집 마련 시 잊지 말아야 할 세 가지

[부동산] 내 집 마련 시 잊지 말아야 할 세 가지

이게 잘 안 된, 반대 사례를 소개.

남들이 볼 땐 당연한 건데, 자기 일이 되면 이성이 마비되는 게 사람이라 

평소 케이스 위주로 뇌에 박아 놔야 함.

 

 

1. 한강뷰 아파트 공짜 설

 

"반포 아리팍의 경우 한강 조망권이 7-8억이니 
여기(남양주라던지...) 한강뷰 아파트가 7억이면 이건 거저에요"

 

뭐 이런 부류

그럼 5억이면 2억 환급받겠네요? ㅎㅎ

참고글:

2019/03/11 - [총론 (부자학개론)] -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드는 이유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드는 이유

2. 부촌 포지셔닝 힘든 곳의 대형 평수 

 

저렴한 이미지가 강한 동네에 들어가서

 

"나는 이 가격에 넓은 집 살아서 좋은데?"

 

뭐 이런 케이스.

 

이제 대형 평수는... 부촌 이미지 없는 곳은 포지셔닝 애매하다고 본다.

 

적어도 그 지역에서는 이름 있는 단지 정도는 되어야 대형인 의미가 있는 게

 

대형 평수는 이제 사치재 성격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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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pherd 출처 Pixabay

 

세그먼트 개념이 없으면, 비교 대상 아닌 것들을 애먼 잣대로 비교하는 바보 되기 십상임.

 

페라리가 마티즈보다 연비 좋아서 팔리는 거 아닙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