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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배운대로 한다부록 (단상)/일상 2021. 3. 1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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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쓰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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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저께 블로그가 아들 교육용이라고 했다가
현인 분들께 콤보로 폭격당함"아버지는 말한대로 사셨습니까?"
"(집을 한 번 둘러본 후) 이게 그 결과입니까?"ㅎㄷㄷ.... 블로그 접을 뻔
내 아들이 나중에 볼지 안 볼지는 몰라도와이프도 안 보는 블로그니 안심하라구!
일단 내 아들이 나를 닮았다면 이런 질문은 할 거 같다"블로그 할 시간에 인생을 더 열심히/즐기면서 사시지 그러셨어요...?"
결국은... SNS는 인생의 낭비? ㅋㅋㅋ아 혹시나 적자면 이런 글 쓰면서 인생낭비하고 막 그런다고 저는 절대 자살 안합니다 퉤퉤퉤
동네 장삼이사인 나도 이런 생각이 드는데
우리나라에서 1분 1초를 제일 귀하게 쓰셔야 할수령님대통령이 SNS를 직접 하는 게 맞나 싶지만
뭐 숨결까지 아시는 분 증언이니 거짓말은 아니겠죠?
레임덕레임덕 노래는 들리지만 지지율은아직굳건한데
개돼지 상대로 이미지쇼 하는 표팔이 달인께서
갑자기 좀스럽고 민망하게 왜 이러셨을까
애초에 논리고 뭐고 없는 거밀짚모자라도 쓰고 사람 좋은 척 허허허 웃는 사진이라도 뿌리면
지지자들에게 좋은 사료가 됐을 텐데
사료(史料)말고 사료(飼料)
노무현 대통령 봉하 사저까지 운운하는 걸 보니
마음의 빚이 있어서 그런지 어지간히 마음의 여유를 잃으셨나 봄
빚투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참고글:
2019.02.10 - [각론 2.정신적 여유] - [멘탈] 말(愼言)과 행동(敏事)은 하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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