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마진 : 쫄리면 뒤지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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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옹이 필립피셔와 멍거에게 배우고

시즈캔디-코카콜라 그리고 애플로 보여주신 그것

 

적당한 회사를 싼 가격에 사기보다

훌륭한 회사를 적당한 가격에 사라

 

물론 언제나 그렇듯이

 

좋은 말인 건 알겠는데 실제 해보려면

훌륭한 회사를 찾기도 쉽지 않고 +

 

가격도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모른다는 게 문제 되겠다

 

적당한 가격 맞지? ㅠㅜ

 

---

다시 버핏옹의 말을 인용하자면

'훌륭한 기업이라도' 비싸게 사면 두 가지 위험이 있다

 

1. 시간 위험 

훌륭한 기업과

훌륭한 주식은 다릅니다

니프티피프티... 유노왓아민

 

'이 기업은 훌륭하니까' : 1차적 사고

2. 쫄릴 위험

그나마 이건 존버해서 살아 돌아오기라도 한 케이스고

버핏옹이 말씀하신

적당하지 않은 가격의 두번째 위험은 바로

 

(비싸게 샀다가 하락맞고)

쫄리면 뒤지게 된다는 것

 

 

물론 갓버핏이 이렇게 표현하진 않으셨고...

 

심리 위험이라고 하셨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디즈니를 사놓고도 돈을 잃는 방법 : 디즈니를 비싸게 산다

 

원래 백미러로 보면 선명해보이는 것이라서

디즈니사서 12년 묻어놨으면 본전? 

그 후에 결국 상승이잖아 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현실은... 그런 사람 몇이나 됨?

 

그리고 그게 너일거라 생각하는 이유는?

 

안 쫄릴거라 생각말고 쫄리기전에 잘 죽자

2차적 사고를 눈치라고 본다면

 

눈치의 시작은

선 넘는거 아닌가 싶으면 넘지 않는 것

이 말해도 되나 싶으면 그 말하지 않는 것

 

 

베팅해도 되나 싶으면 베팅하지 않는 것 ㅇㅇ

 

결국 투자가 포커와 같은 눈치게임이라면

내 짧은 경험에 하수와 중수를 가르는 지점은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영화 주인공 같은 블러핑을 꿈꾸느냐 

/ 죽는 법을 배워서 오래오래 살아남느냐

안전하기 위해서는 노래가 끊기기 전 무도회에서 나와야하지만

생존이야말로 가장 큰 보상입니다

나마스떼

 

 

참고글:

2021.07.11 - [총론 (부자학개론)] - 주식으로 100억 잃어본 경험담

주식으로 100억 잃어본 경험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