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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에 담을 계란을 고르는 법부록 (단상)/일상 2021. 3. 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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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용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카너먼 표현에 따르면 넓은 틀짜기 / 좁은 틀짜기
넓은 틀짜기 : 최대한 많은 옵션을 한꺼번에 검토
좁은 틀짜기 : 선택을 분해해서 단순한 결정을 여러 번 검토
넓은 틀짜기가 확실히 우월한 전략인데
벌써 느낌오겠지만 ㅎㅎ 좁은 틀짜기에 익숙한 것이 인간의 본능
만약 인간 본능이 반대였다면 굳이 이런 얘기 아무도 안 하겠지 ㅋㅋㅋㅋ
예를 들어서 아래 옵션을 모두 살펴보고 하나씩 선택해 보라고 하면
A 240달러 무조건 받기
B 1,000달러 받을 확률 25%, 0달러 받을 확률 75%
a 750달러 무조건 잃기
b 1,000달러 잃을 확률 75%, 0달러 잃을 확률 25%
실험결과 97%의 사람은 A와B 중 A, a와b 중 b를 선택함
이익은 확정하고 손실은 도박에 맡기고 싶은 게 인간이라서 ㅋㅋ
피터린치 옹의 비유로 말하자면
꽃은 뽑고 잡초엔 물 주고 싶은 게 인간 본능인 거그런데 여기서 '어지간한 사람들은 하지 않는 번거로운' 계산을 거쳐 검토해보면
Aa와 Bb는 열위니까 버리고
Ab : 240달러를 받을 확률 25%, 760달러 잃을 확률 75%
Ba : 250달러를 받을 확률 25%, 750달러 잃을 확률 75%
Ba가 확실히 우위임 ㅇㅇ
그리고 실제로 이걸 택한 사람은 몇 %였다? ........3%
나 같은 사람은 일단 뭐라도 그냥 적어야 되는 이유인 듯.
적어서 눈에 보여야 비교 가능한 지능... 흙흙
암튼 그러니까과거나 관념에 얽매이지 말고
최대한 넓은 틀로 생각하면 더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다
이걸 평생 몸으로 보여주신 도쿄도지사... 아니 서울시장...? 후보
바쿠용손 (aka 투자왕 도쿄박) 님을 통해
열린 시야를 배워보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참고글:
2020.09.25 - [부록 (단상)/일상] - 이럴거면 여권이 왜 필요하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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