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년 이맘때쯤 어딘가 올렸었는데
못 찾고 있다가... 오늘 플라뇌르 님 글보고
책에서 다시 찍은 사진
'내재가치로' 30% 자사주 태우면
남은 주주의 파이 지분은 1.43배가 된다
1.3배 아님 : 5배거의 역은 마이너스80%
그리고 여기서 내재가치보다 싸게 산다면
파이 자체도 커지겠죠?
2. 저 사진 찍으면서 정리한 숫자
의사결정 A (투쿠션)
: 어떤 비즈니스에서 x 어떤 경쟁우위가 있는가
의사결정 B (원쿠션)
: 이 회사(경영자)는 자사주를
내재가치보다 비싸게 사지 않을 것
당구 초보일수록 쿠션 하나씩 늘어나면
그 결과의 오차 범위는...ㄷㄷ
'비즈니스고 비전이고 복잡한 거 모르겠고
쟤가 자사주 사면
그냥 나도 그때 그것만 같이 산다'
그냥 이렇게 원쿠션으로만 따라갔을 때
그 수익률은 대략 얼마정도일까?
(다들 자사주를 한 번만 산게 아니므로
걑은 자사주라도 매수 시기에 따른
비중까지 카피 할 순 없겠지만 여튼)
숫자가 정확히 어떻게 계산된 건지는
안 나와서 모르겠다만
책에서 제시하는
'자사주'의 연평균 수익률
톰 머피 : 22.4%
싱글턴 : 42%
앤더스 : 17%
말론 : 40%
그레이엄 : 제시 안 되어 있지만
자사주가 아닌 주가 연평균 수익률이 22.3%인데
그걸 per한자리 일때 40%(...)까지 샀고
그 이후에 더 샀으니 뭐...
스티리츠 : 13%
스미스 : 16%
... 할 말이 없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