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의 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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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 분께서 그러더라

투자자의 수준을 4단계로 나눌 수 있다고

출처 : 머스트자산운용

A : 주식쟁이

수익률 들쭉날쭉

B : 가치투자자

리스크 관리, 적당한 수익

C : 뛰어난 투자자

로우 리스크, 수익률 '극대화' ㄷㄷㄷ

D : 위대한 투자자

아이디어보다 돈이 많음

C에서 찍은 수익률 고점에서 내려옴



2.

그 분 이야기의 요는 무엇이냐

'B에 해당하는 투자자는

자신이 D라고 생각해서 안주하는 착각이 있다'

버핏이 D인건 아이디어보다 돈이 - 너무너무- 많아서 그런거고

우린 그게 아니잖니?



3.

따라서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면

너무 많이 기다리면 안된다

기회비용을 가치-가격 갭뿐만 아니라

시간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한 마디로

오르기 직전의 주식을 사야 한다

4.

결국 소유가 아닌 투자를 한다면

Buy low sell high

타인이 / 나보다 비싸게 사줄 / 타이밍을 맞춰야 됨



5.

내가 다른 분들을 평가할 유인도 없고

그럴 처지도 아니지만

이거 잘못 받아들이면

본인이 D인줄 착각하는 B처럼

본인이 C인줄 착각하는 A가 되기 쉽고

위험은 후자케이스가 훨씬 높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음




결론 :

남보다 훨씬 잘 하기는 너무 어렵다

(=쉬우면 남도 그만큼은 하겠지)

애초에 그럴 필요도 없고...

일반인이 스윙할 만한 아이디어가 많으면

그게 이상한 세상 아님?


호구들이 많이 들고나가는 때를 기다려서

투자 아닌 소유하고 싶은 것만 들어가는 게

승률도 그렇고 이래저래 괜찮은 전략일수 있지 않을까

(결국 자신에게 맞는 전략이 최고고

그건 각자 다 다르다지만 )

그럼 그때 가서 용기를 내려면

내가 다른 호구보다 낫다고 믿을만한

용기가 근거있는 용기인지 점검해보려면

뭐가 필요한가?

세 가지 잣대 : 정보우위 분석우위 심리우위


파트너십 시절 버핏 같으면 이 셋이 다 있던 거고

2000년대 노마드 투자조합은

정보우위 뺀 두 가지가 있던 거 아니었을까

스스로에게

나를 싫어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물어보라

내기할래?

나마스떼



참고글:
2022.03.08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니가 운영하지 않습니까

니가 운영하지 않습니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