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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이 과연 유리할까부록 (단상)/일상 2022. 1. 2. 22:39
새해 첫 일출 핑계로 간만에 등산
때마침 눈도 이쁘게 와줘서
산-케하게 추억으로 남을 시간 보내고 왔다
터키 부동산 / 생계형 투자 블로거들의 미래 / 등등
이런저런 얘기를 했지만 ㅎㅎ
그 중 하나만 써 봄
흔히 말하는 홈어드밴티지
야구건 농구건홈팀이 과연 유리할까?
"홈/어웨이가 뭐가 중요해 세상에 그런 게 어딨어~"
우리는 1. 빨리 결정하고 + 2. 결론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편향이 있기 때문에내 머릿속 패턴와 일치하지 않으면
현실의 결과를 비합리적으로 치부해버린다
아는 척 하는 병신인 거지
왜 유리한지
얼마나 유리한지
몰라도, 아직 알 수 없어도
일단 현실이 그렇다면 그걸 인정하는 게 시작이다
그 시작에서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익히다 보면
비로소 '어느 부분에서는' 그냥 병신이 될 수도 있다
1. 병신을 넘어서 뭔가를 안다?
혹은
2. 부분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병신이라도 되겠다?
배우는데 타고난 사람, Learning machine이라도 불가능 아닐까
1.대부분은 2.평생 3.모든 분야에서
아는 척하는 병신으로 살다 죽는다
결론 :
중요한 의사결정이라면,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아는 척하는 병신'을 피하려 검증하는 절차를 만들어야 한다가. 내집마련과 같은 큰 결정은
나. (집으로) 돈 벌어 본 사람 여럿에게 물어보고
다. 듣기 싫고 하기 싫은 조언부터 우선순위로 놓는다든가다시 한 번 상기하자면
헛똑똑이가 최악이다
나는 모두와 친하다? 친구가 없는 사람의 착각
모르는 걸 인정하는 병신이 모든 걸 아는 병신보다 나음
참고글:2021.12.10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칠면조는 추수감사절을 모른다(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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