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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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화국 (2) - 도시의 승리부록 (단상)/일상 2020. 7. 1. 17:45
지난 글에서 대한민국 수도권 인구 GDP 과반...!? 서울의 몰빵은 세계 제일! 이라고 했는데 단순히 수도권/국가 비율만 놓고 보면 과반이지만 면적을 고려해야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댓글로 알려주심 나라가 작아서 수도권 면적이 11.81% 그래서 정리해 본 대도시권 인구/GDP '면적대비 인구/ 면적대비 GDP'로 보면 특이 케이스인 독일 수도권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침 다음으로 한국 일본이 낮음 출처 : 구글링, 기준일자 : 제각각 심지어 어제 올린 OECD 자료 하고도 살짝 다른데? 어차피 그냥 추세만 보는 거고... 대충 2018년 이후 숫자다 싶으면 그까이꺼 대충 문명 게임에서 타일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를 듯 유물론(唯物論)일수도 있겠지만 식량 생산성이 근-본이고 과학 문화 신앙은 부수적인 거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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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화국부록 (단상)/일상 2020. 6. 30. 17:45
요즘 재미붙인 답정너 편향검증 카토그램 가져오려다가 다소 혐짤같아서 대신에 유명한 이제석 연구소의 광고 가져옴 모두가 알 듯이 우리나라 수도권 집중도는 세계 제일!! 이제는 인구/GDP 둘 다 대한민국 과반 비슷한 수도권 몰빵 나라인 일본은 도쿄권이 일본 인구 1/3, GDP 40% 정도 절대 수치로는 도쿄권보다 작지만, 국가 내 비중으로는 한국이 압도적 절대수치로 봐도 ㅎㄷㄷ 인게 전세계 도시 GDP 순위가 도쿄-뉴욕-LA에 이어서 서울 4위 앞으로 20년 뒤 뇌피셜 시나리오 조건 1. 인플레 근거 : 지금 3부작으로 작성 중 "증세 반 마리 인플레 한 마리" 조건 2. 집은 비교역 재화 근거 : '닫힌 계' (수도권 생활 = 수도권에서 자가/전세/월세) 미국 집이 더 싸다고 미국에서 주택 수입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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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do the next right thing부록 (단상)/일상 2020. 6. 29. 17:45
이번 상승장에서 돈 번 사람이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든 간에 '헬조선 자본주의 스테이지 1은 이런거란다'를 정부의 멱살 참교육으로 절실히 체감 하는 중인 듯 현금흐름 가능한 범위 내 최대한 대지지분 확보 이걸 스테이지 1 공략이라고 말하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을 듯 한데 첫 판이니 난이도가 쉽다? 이게 절대 아니고 일단 인생게임 시작하면 강제로 플레이해야 한다는 점 하늘을 이불삼아 땅을 자리삼아 뭐 이런 거 아니라면... 유명 블로거 분의 표현을 빌려오자면 "닫힌 계" 그럼 헬조선 스테이지 1 조건이 어떻냐 상수 조건으로 국토 70% 산지 & 수도권 집중 변수 조건으로 금리 & 주택공급량(민간/공공) 농담 같지만 농담 아닌 포인트 "결혼 언제 했느냐"가 결과를 갈랐다 2011년 신혼부부와 2016년 신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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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을 보내 시그널 보내부록 (단상)/일상 2020. 6. 29. 07:00
최근 핫한 키워드 6.17 부동산 / 인국공 / 주식 양도소득세 사태 이제 뭐 그냥 4k 급으로 신호가 선명한 듯 뭐가 됐든 5% 잘라서 욕 먹이면 필승이죠? 결과적으로 주식 투자자의 상위 5%(약 30만명)만 과세되고 대부분의 소액투자자(약 570만명)는 증권거래세 인하로 오히려 세부담이 경감될 것이란 분석이다. 캬 그놈의 상위 5%... 민주주의에 취한다 인국공 : K-고용 나쁜 비정규직 아웃! 그 과정에서 취준생 / 기정규직 / 다수의 (로또 안 된) 비정규직 억울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대의를 위한 소수의 희생 K-부동산 나쁜 투기꾼 아웃! 그 과정에서 임대사업자 / 환승하려는 1주택자 / 영끌해서 사려는 무주택자 억울함? 한 마디로 집 아예 살 생각없는 사람 제외한 모든 국민 국민의 주거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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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나들이 : 빈 수레 콘서트부록 (단상)/일상 2020. 6. 27. 22:22
생각해보면 굇수급 말고 일반인 레벨에서 뭐 주식을 하네 사업을 하네 리딩을 하네 해봐야 결국 보면 대충 각 나오는 게 뭐냐? 자산 규모 얼마 늘었나 = 서울 집 몇 채 였느냐 지난 3월 미국이든 한국이든 주식시장이 그렇게 급격하게 움직였음에도 말하자면 어디까지나 지금 시점에서 아직까지는 모든 투자자가 손꼽아 기다리던 시나리오였음에도 정작 거기서 유의미한 금액 벌었다 이런 케이스가 얼마나 있는지...? 물론 단돈 1만원도 유의미한 금액이고 돈 1억이 절대 우스운 게 아니지만... 겸손을 배우는 빠른 방법 : 월급 통장을 본다 최근 노래를 부르는 스테이지 1 공략 "주식이고 경매고 뭐고 난 모르겠고... 그냥 서울 집 n채" 돌고돌아 버크셔 돌고돌아 서울 아파트 오늘은 매일 출근-육아출근을 반복하는 삶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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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정너 : 증세 반마리 인플레 한 마리 (上)부록 (단상)/일상 2020. 6. 26. 11:45
난 이상하게 이런 거 재밌더라... ㅋㅋㅋ 사실 이미 내린 답정너 결론이 바뀌지 않는 한 어차피 좋게 말하면 검증이고 나쁘게 말하면 확증편향인 행동이지만 이미 결론 낸 방향으로 향하더라도 굳이 풀어보고 채점하다보면 뭔가 새로운 생각도 얻고 확신도 얻고 행동이 생각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달까? 이미 머릿속에 다 있던 개념들이더라도 실제로 모의고사 풀어서 눈으로 확인해보면 뭔가 그 전과는 다른 거 같은 그런 느낌 비록 정말 새로운 거 없어서 100점이더라도 쓰다보니 자료도 많고 해서 3부작으로 갑니다 모든 자료 출처 : 대한민국 정부. (기획재정부 등등) 1. 국가채무 현황&관리 계획 한 줄 요약 : 앞으로 대한민국 어깨 무거워질 예정 나머지는 다음 中편으로 ㄱㄱ 참고글: 2019/09/15 - [총론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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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국공 남 얘기가 아닌게부록 (단상)/일상 2020. 6. 26. 07:45
나도 사실 예전에 비슷한 꼴 봤었음. 뭐 사회생활하면서 더러운 꼴 보는 게 원투데이겠냐마는... 딴에는 나도 공부 좀 했고 자격증도 있고 으이!? 노비여도 나름 그런 자부심 있던 시절있었는데 개뿔 ㅋㅋㅋ 그래봐야 소모품이지 뭘... 이젠 그런 거 보여도 걍 그러려니... (인국공은 케이스가 좀 다르긴 하다만) 아니 바보건 사기꾼이건 회사가 뽑겠다는데 니가 뭔상관? 대감님 입장에선 내 마당 쓸 놈 내 맘대로 뽑겠다 이거에요 노비는 노비답게 가서 마당이나 쓸어라 내가 니 품삯 안 준 적 있냐? 뭔 불만이야 불만이? 이렇게 되는 거지 애초에 "근로"계약서에 자아를 싣지 마... 니 계약조건 바뀐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거기에 감정을 실어... 물론 대감이 삽질하면 마당 쓰는 돌쇠도 좋아지진 않겠지 그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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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視野)를 넓게부록 (단상)/일상 2020. 6. 25. 17:45
10년도 전에 접했던 말들이 요새 부쩍 많이 떠오르네 "여러분 인생 80살이라고 생각하면 회계사 시험 2년 고생해도 인생의 40분의 1밖에 안 돼요" - 김현식 회계사 "10년 뒤에 나는 부자라고 생각한다면 못 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 - 부자사전 대충 뭐... 2년/10년 고생하면 회계사/부자로 평생 살 수 있다 이런 응원의 말 장기적으로 보면 어차피 태양도 소멸할거고 우리 모두 다 죽겠지만 ㅋㅋ 대부분은 1. 지금 2. 눈 앞에 여기에 몰입되는 것이 우리 본능이고 거기서 문제가 생기는 거 같다 '당장 눈앞에서 멧돼지가 왔다갔다 하는데 무슨 내일 생각'에서 이어진 본능인지 몰라도... 한 600만년 진화하면 극복 가능? 가끔 어떤 것에 대하여 생각해 볼 때는 한 발짝 물러나서 시점을 여기저기 돌려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