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변 미취학 학부모 트렌드

 

간만에 고등학교 친구 결혼식이라 반얀트리 다녀왔는데

거기서 한 10년? 정도 못 봤던 여자동창 몇 명을 만남 ㅋㅋㅋ

 

어느덧 결혼한지 꽤 지났다보니 이제 아이들이 학교 갈 준비를 하는 듯

그런데 엊그저께 다른 여자그룹에서 들었던 것과 똑같은 얘기를 얘네가 하더라

보니까 요즘 내 주변 어머님들 트렌드인 거 같은데... 뭐냐면

 

"11월 마지막 주가 사립초등학교 추첨일"

 

원래 오프라인 추첨이라 한 군데만 선택했어야 하는데

이번엔 코로나로 온라인 방식이라 중복 신청이 된다나 뭐라나...

 

 

거 육아 얘기하기 딱 좋은 장소네

 

 

---

 

Cat 출처 Pixabay

 

 

 

1. 대한민국 자본주의는 부루마불 4바퀴째 정도 도는 중

2. 출산율은 2000년 이후 급감, 2010년 이후 초 급감ing

1 + 2 결과 = 식스포켓

 

 

 

다자녀 = 부의 상징

 

 

식스포켓이 뭐냐? 아이 하나에 주머니 여섯개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사정은 다 다르겠지만, 부모님 봉양 걱정 없는 수준 이상이면

잘 나가는 사업가 아닌 평범한 부부들도 



유치원에 하원시간 따지다 보면 이럴 바엔 영어유치원...?

초등학교에 학원비 따지다 보면 이럴 바엔 사립초등학교...?



이런 케이스 꽤나 많은 것 같다 

사립초 보내고 있는 지인도 있는데

학비랑 방과후 활동비 하면 1년에 대략 2천 정도 든다고... ㅎㄷㄷ 

 
근데 이 분의 최근 고민이, 지금 집값 많이 오른 서울 모 뉴타운 사시는데...  

서울이건 지방이건 뉴타운이건 구도심이건 안 오른 곳 없지만

이 분 최근 고민을 문자 그대로 옮겨보면

 

"아 중학교 어떡하지? 거기 완전 xx이야"

 

 

살던 집값도 꽤나 올랐고, 집안에 어린 자식 기껏해야 한 둘인데 아이 교육비엔 돈 아끼지 않고

 

이런 분들이 유치원 초등학교까지는 영유 사립초로 해결한다 치지만

 

몇년 후 중고등학교 가려면...?

 

 

결론 : 학군지 붐은 온다  

누가 모르냐 15억 이상 대출 0원인 게 문제

 

참고글:

2020/07/02 - [총론 (부자학개론)] - 부루마불 n바퀴

부루마불 n바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