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겪어보고 깨달은) 미국주식 예약매수 주의점

 

 

결론 : 모르면 돈으로 때우게 된다

언제였던가 평생 수수료 무료 이벤트 할 때 가입한 대신증권

수수료 말고는 장점이 없다고 많이 까였는데

지난 여름부터는 나름대로 신경을 좀 쓰는 것 같다

공급자 경쟁 심화 = 소비자 효용 증가

2가지 기능 편하게 쓰고 있는 게

 

1. 달러 환전 95%면제

이게 원래 전화로만 가능해서 좀 불편했는데

여름에 한 달인가 어플에서 가능하도록 했다가

일단 12월 연말까지 이벤트 연장했다고 함

앞으로 쭉 해줬으면 좋겠는데

 

 

 

 

환전 할인율 95%!!

 

2. 미국주식 예약매수

11시 전 취침 원칙에 따라서

그냥 낮에 여유 있게 호가 높게 걸어버림

그리고 일찍 자고 다음날에 거래 체결 확인

 

 

 

 

다른 거 쳐다보지도 않고 환전-예약주문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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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출처 Pixabay

 

이게 크레온만 그런 건지 타 증권사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호가X주식수량"이 충족 안되면 그냥 아예 그 전체 주문건이 없어져 버림 ㅎㄷㄷ

당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당연한 거 같기도

그래서 결론은... 중복으로 예약주문 넣으려면 

그 중복 주문건 총합이 예수금보다 크면 안 됨 ㅋㅋㅋ

예를 들어 수량 4개 예약 주문 넣고 20개 예약 주문 넣으면

4개짜리 주문 체결되고 나서 예수금이 줄면 그 후 20개 체결 안 될 수 있다

 

나는 알아서 한 16개만 부분 체결될 줄 알았음 ㅠㅜ 

 

이걸 하필 한국 주식 조금 떼어서 버크셔에 옮기려는 이틀 동안 알게 되었네

 

 

 

그리고 그동안 버크셔는 10% 상승 

 

 

몰랐다고 깎아달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10% 기분 나쁘다고 매수결정 바꿀 것도 아니고

??? : 10% 올랐으면 10년 CAGR 1% 하락 수준.

 

결국 장기로 보면 몇 개 들고 있느냐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죠...? ㅠㅜ

 

 

 

참고글:

2020/03/11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주식] "아빠 왜 버크셔 (안) 샀어요?"

[주식] "아빠 왜 버크셔 (안) 샀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