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론 1. 물질적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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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990년 2월 서울 아파트 시세 (OECD 제1도시 인구밀도)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19. 8. 28. 17:20
보이는 대로 퍼오는 옛날 서울 아파트 시세 몇 개 샘플로 돌려보니 연평균 상승률 8% 나오는 듯? 어떤 건 10% 수준. 그저 갓... 물론 중간에 IMF 리먼도 거치고 최근 상승장 타기 전 15년 정도 시세로 하면 훅 내려가겠지만 ㅎㅎ 이제는 뭐 말하면 입 아프고 주담대나 전세 레버리지 + 주거비 생각하면 그냥 서울 부동산은 존버? 존버! 참고글: 2019/02/15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주택담보대출의 비밀 上 [부동산] 주택담보대출의 비밀 上 사람들이 실수하기 쉬운게 뭐냐면 대출 받으면 집값이 올라야 이득이에요 (=대출 받았는데 집값이 안 오르면 손해에요) 이런 이상한 고정관념에 젖어서 "오를거니까 대출 받아 사야지 / 내릴거니까 대출 받지 말아.. pujin28.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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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동산 투기 욕먹는 이유와 해법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19. 8. 27. 16:22
자본주의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기부터 입는 옷/ 먹는 음식/ 사는 집 즉 의식주뿐만 아니라 모든 것의 거래 수단이 돈이었는데 새삼스레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 어쩌고 의식주가 어쩌고 부동산만 유난히 죽어라 욕먹는 이유가 무엇일까 국토니까 사유재산을 제한해야 한다 이런 논리라면 땅에서 나온 석유는? 그걸로 만든 옷은? 바다에서 잡힌 어류는 왜 어부껀가? 그걸 돈 주고 산 상인은? 그 생선으로 요리하는 주부는? 그 생선 전 인류가 1/n하지 않고 내가 먹을 수 있는 권리가 어디 있나요? 그러면 다 같이 아메리칸 인디언 마인드로 마더 네이처 안에서 살아야 되는 거 아닌가 진짜 다음 세대가 걱정되면 전인류가 석유 그만 뽑고 셧다운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부동산이 투기라고 욕먹는 이유가 뭐긴 뭐겠어 그냥 이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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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펌) 낡은 아파트에 사는걸 몸테크라고 하면서 고생이라고 부르는 애들이 많던데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19. 8. 25. 16:15
분양가 상한제 덕분에 신축 오르고... 시간 지나면 신축이건 구축이건 오르고 이런 1차원적 시각 말고 결국 모든 가격은 희소성의 대가고, 집값의 경우 그 희소성은 땅, 즉 대지지분에서 나옴. 그래서 한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자산 30억 미만이면 결국 재건축 한 번 거쳐야 한다" 똑같은 조건의 재건축과 신축이 있을 때 신축이 살기 편한 만큼, 감가상각이라는 비용(월세) 내는 구조가 당연한 거고 러프하게 계산해서 서울 주요 지역의 A아파트를 예로 들면 15억(신축 A아파트) x 0.3(건물분 30%) x 1/30(건물 감가상각 30년) =15백만원 1년에 15백만원, 월세 125만 원이란 얘기. 물론 명목 집값이야 계속 오르겠지만. (돈의 가치가 떨어지니까) 더 무서운 건 같은 가격의 15억 B재건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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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펌) 강남 신축 50억 갑니다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19. 8. 20. 07:30
성지글 발견? 사실 주위 지인 몇은 이미 이런 얘기 하곤 했었는데 지금 돌아가는 꼴 보아하니 안 될 거 없을 듯 강남은 지금보다도 더욱 언터처블 될 거라 본다 재건축 아니어도 10년간 2배? 연 상승률 7%면 되는 부분 3년 전에 서울 집값 2배 된단 말 들었을 때도 설마 했었지 베스트 댓글은 "50억은 그냥 5~10년 뒤면 충분히 나올 듯요. 원래 이런 가격 쓰면 초반에 ㅁㅊㄴ 소리 듣고 나중엔 영웅 돼요 ㅋㅋ" 강남서초 신축 대단지 30평대 50억 조만간 현실화가 될 듯 하네요 이미 반포는 평당 1억이나 마찬가지고 4~5년내 개포1,4입주 567이주 할때즘 개포도 평당1억 가뿐히 넘어설 듯 하고요 압구정,우선미은마가 기약이 없는 지금 향후 15년정도는 개포반포의 시대임이 자명합니다 10년후쯤 반포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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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난제 : 주식 vs 부동산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19. 8. 19. 14:32
재테크계의 영원한 난제 주식 vs 부동산 언제나 진리는 둘 다 But 돈이 없지 수익률로만 보면야 소수의 주식 수익률이 부동산 처바르지만 내가 고른 주식이 그 주식일 확률 X 부동산 볼륨만큼 투자할 확률 X 그 기간 홀딩할 확률...? 거기에 더해서 1. 실거주라면 어차피 주거비용 세이브(+ 꿀 같은 주담대 메리트) 2. 전세 주는 경우 사실상 무이자 레버리지로 어지간한 주식 뺨 때리는 수익률 개미 입장에서 주식 vs 부동산에서 제일 크리티컬 한 차이로 보이는게 일반적으로 주식과 부동산에 굴리는 볼륨이 다름 그냥 러프하게 계산해도 10억짜리 아파트 정도가 되면, 인플레이션 4%만큼만 상승한다 해도 10년 뒤 14.8억 20년 뒤 21.9억이란 계산이 나옴. 수익률이 뭔 의미가 있어 결국 얼마 벌었느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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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결국 하는 말이 다 똑같다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19. 8. 17. 20:52
내 나이 또래 - 그러니까 서른 중반 80년대생 남녀불문 이제 결혼하고 아이 키우는 또래 한 몇 년 전 상승 사이클 초기, 되지도 않는 희망에 청약 광탈해가며 "아 서울 집 값 너무 비싸다 30평대 신축 5억이면 딱 좋겠구만" 이런 얘기하면서 집 살까 말까 고민하던 사람들이었는데 걔 중 몇은 이제 집 1채 샀고 그 사이 몇 억씩은 올랐단 말이지 이렇게 어찌저찌 이번 장에 인플레 헷지한 사람들끼리 요즘 새삼 얘기하다 보면 진짜 소름 돋는 공통점. (아직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었음) 어쩌다 이번 상승장은 운 좋게 탔음. 집 값은 억억 하며 올라. 근데 좋은 건 더 오르네? 갭 더 벌어지기 전에 갈아탈까? 애는 곧 학교 가야 되는데 기왕이면 전학 없이 쭉 보냈으면 좋겠고. 갑자기 집 주변 노래방 PC방 교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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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한강변의 미래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19. 8. 17. 08:00
이번 글은 본격 뇌피셜 내 맘대로 소설 써 봄. 내 나이 또래 신혼부부들이 자주 물어보는 것 중에 하나가 "신혼집은 한강변이 조망으로나 투자로나 좋아 보이는데, 다 좋은 곳은 이미 비싸고 저렴한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나홀로나 오래된 곳들 매수하는 것은 어떨까" 경제란 풍선과 같아서 조금의 희소성 갭이라도 있으면 그 가격 차이는 점점 벌어질 수밖에 없고... 그 희소성으로 한강변 대지지분 만한게 얼마나 있겠나 이미 이번 정권 들어서 서울 땅 대지지분의 희소성 올라가는 거 보면 이제 어지간한 곳들은 그냥 1대1 재건축까지도 사업성 나오지 않을까 (원주민들의 경제력이 포인트지만, 어차피 사업성 나와주면 수요는 넘치기 때문에...) 다만 이게 뭐 어느 세월에 될 지 모르니 그동안 실거주를 하든 투자를 하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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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펌)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반응 정리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19. 8. 12. 14:11
좋은 정보. 내가 이런 거 보는 맛에 눈팅한다 특히 2번 어중간한 입지의 신축홍보러가 킬링 파트. Ex) 아름집 카페. 송도 호재다 수원 호재다 난리도 아님 내 생각에 이번 정책으로 피해 보는 건 소수의 막바지 단지들 조합원이랑 청약 가점 안되는 젊은 사람들... 이미 들고 있는 사람들은 정부에서 알아서 희소성 조절해 주니 뭐 감사할 따름 이번 정권에서 부동산이 양극화를 넘어서 초격차로 가는 듯 1. 서울 핵심요지에 집 갖고 있는 애들은 조용함. 부화뇌동하지 않음. 신축이든 기축이든 어차피 갖고 가면 됨. 오히려 표정관리 중. 2. 어중간한 입지의 신축 홍보러들은 지금 "~는 더 오르겠네요" 맨트 남발하며 몸이 달아서 난리도 아님. 본인들도 이번 기회에 집값 좀 올려보자 심리인 듯ㅋㅋㅋ 하지만 지금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