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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변해야 산다 - This too shall pass각론 2.정신적 여유 2019. 1. 31. 17:54
솔로몬이 변하지 않는 진리를 담은 문장을 공모해서 수상한 문구라지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말이다. 원래 진리는 3살도 알지만 80살도 하기 어려운거라던가 유사버전 : 고전은 누구나 알지만 막상 아무도 읽지 않은 책 고등학교 때 책상에 한 번 앉으면 일어나질 않는 친구가 한 명 있었다 공부 한다고 막 티내진 않으면서도, 꾸준히 페이스 유지함 너가 S대 안가면 누가 가겠어 했는데 정말 S대 경영감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 아마 고1 2학기 즈음부터, 나는 갈 수 없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어차피 different league임에도 그 친구의 합격이 부러웠던 기억이 난다. 합격한 거 듣고 놀라고 등록금 저렴한 거 듣고 두 번 놀램. 여하튼 이 친구가 신입생 때, 교수님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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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Life is too short to be fragile각론 2.정신적 여유 2019. 1. 30. 20:49
2009년부터 크로스핏이란 운동에 빠졌던 적이 있다. 당시만해도 정식gym도 없고 미국에서 자격증 따온 카페장과 몇몇 네임드가 인터넷카페에서 계몽하던 시절이었음. 군인이나 소방관 등의 직업에서 많이 한다고 함 추후에는 리복이 스폰하고 유명세도 타면서 시장이 커지게 되었는데 시장이 커지니까 서로 이권다툼도 생기고... '와 씨 세렝게티 영역다툼이 따로 없네' 느꼈음. 역시 돈 되는 곳엔 다툼이 있기 마련이다. 이건 다음에 썰 풀도록 하고 아직도 선명히 기억나는 그 크로스핏 카페 대문이 뭐였냐면 Life is too short to be fragile 말하자면, 인생은 연약해지기엔 너무 짧다. 그땐 무작정 그냥 하라는대로 따라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크로스핏에 인생의 진리가 담겨있음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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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예타면제 발표 : 양극화의 원인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19. 1. 29. 15:55
오늘 오전 11시, 정부 예타면제 발표 오늘의 부동산 떡밥 예타면제 ⓒ중앙일보 일단 GTX B에 집중해보면, 이번 예타 면제에서 탈락 되었는데 이런걸 보면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본질은 똑같음. 매번 말하지만 吾道 一以貫之 자신이 투자한 곳 빨면서 행복회로 돌리는 사람들한테 뭐라 하냐면 호재없는 동네 없다 결국 가치투자의 본질은 안전마진이고, 가치보다 가격이 싼가 이걸로 귀결 됨. 특히 부동산은 한 번 들어가면 10년 20년 금방 가기 때문에 거듭 강조하지만 본인이 예측하는 확률이 아무리 높다해도 베팅 하기 전에 반대 확률의 기댓값 따져봐야함. GTX-B만 봐도... 얘가 될까? 된다면 언제 될까? (잘 봐줘서 2025년에 개통한다 해도... 처음 GTX 나온게 언제? 2010년 김문수 idea) 참고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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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망 : 조선족 코리안드림 - 배틀로얄은 시작 되었다부록 (단상) 2019. 1. 28. 14:49
조선반도 노비들이 개나소나 부자흉내에 취해있는 동안 아무래도 돌아가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 슬슬 밑밥 들어갑니다 이게 뭘 의미할까? 조선족이 한국인 부리는 시대가 머지 않았다고 본다. 물론 돈 있는 조선족이어야 한국인 부리겠지. 무조건 조선족 짱짱맨 이란게 아니고 한국인이고 조선족이고 간에 돈있는 사람이 갑이란거... 아니 뭐 자본주의 모름? 당연한거지 조선족 돈은 돈 아니랍니까? 품삯주는 대감님이 한국인이든 조선족이든... 요즘 시절 좋아서 한국인이 돈 있으니까 대접 받고 그랬지 언제부터 조선땅 노비가 외국인 무시할 처지였나요 ㅋㅋㅋㅋ 기껏해야 최근 30년? 이제 끝난 듯 출처 동아일보 조선 노비들 정신 못 차리는 동안 이 분들 야금야금 생산수단 모으고 있음 조선족한테 월세내면서 사는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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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검 : 종잣돈이 기본인 이유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2019. 1. 27. 17:21
때는 2016년, 서울 부동산 광풍이 불기 전 부동산이 오를 거 같은 느낌이 든다며, 돈 있으면 여기 사라고 찍어준 현인이 있었는데 그게 어디? ㅋㅋㅋ 삼성동-잠실 두 개의 탑 사이 우주의 중심 이 분은 당시 경영대학원에서 부동산 관련 강의를 하시던 분이었고 만약 그때 오픈한 본인 소유 부동산들 아직 가지고 계시면... 적어도 지금 자산 50억은 훌쩍 넘기셨을 듯 누가 저 동네 좋은걸 몰라? 언제나 그렇듯이 돈이 웬수죠? "좋은건 알겠는데... 너무 비싸~" 중요한게, 이게 비싼건지 내가 돈이 없는건지 점검 잘 해야 됩니다 내가 못 산다고... 감정에 휩싸여서 저게 거품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고, 그거랑은 별개로 가치와 가격을 따져봐야 한단 거죠. 지금와서 저 동네 가격 보면... 겁나 싼거였죠? 내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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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의 필요성 : 가상세계의 네트워크 효과각론 2.정신적 여유 2019. 1. 26. 19:49
나이대가 딱 그 정도인지 이제 지인들을 만나면 대화키워드에 슬슬 육아의 비중이 높아져가는데 유치원을 알아보다보면 다들 한 번쯤 눈에 보이는게 뭐다? 영어유치원 영어 유치원 원비 들어보니 뭐 한 달에 100후반? 정도 라는데 어후... 자식도 없는데 벌써 등골이 서늘하다. 물론 저야 그럴 능력도 생각도 없습니다 이렇게 유치원 앞에 영어 두 글자 붙이는거에 월 100만원씩 더 쓰는 사람들도 많은 반면 미래를 생각하면 지금 꼬부랑말 배울 필요 없다는 논리도 있는데 사심 가득 담아서 선정한 관련 기사. 외쳐 갓삼성!! 보통 이런 논리는 "지금 하우유두잉 백날 해봤자 알렉사가 실시간 통역해줄 시대가 온다" 그러니 닥치고 구글이나 사자 뭐 이런 논리 그나마 그거라도 하면 다행 근데 내가 볼 땐 있으면 있는대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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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민이 서울에 집 사기 쉬운 나라 - 정말?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19. 1. 25. 07:30
희망고문관 출처 연합뉴스 서민이 집을 사면 보수화 된다고 쓰셨던 그 분 아니세요? 갑자기 왜 이러실까 왜긴 왜야 표때문이지 여기서 말하는 집이 빌라나 저렴한 구축은 아닐거고 중심지 아파트일건데... 그런 집의 가격이 서민에게 높으면 이상한건가?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거고 미래는 알 수 없으니 '청와대 정책실장이 저렇게 얘기했구나 그럼 이제 어떡할까'를 고민해보면 결국은 사람들이 다 원하는 집(서울 교통 학군 좋은 한강변 신축)이 서민에게 높다는게 문제란 말씀이시고 그럼 "그 레벨의" 수요를 줄이거나 공급을 늘리거나 하셔야겠죠? 부동산학에서는 공급을 단기 공급(매매)와 장기 공급(건설)로 나누는데 장기 공급부터 일단 보자면 서울 1600가구/ 전체 87300가구 = 1.8% (비공개 제외) 비공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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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회사에서 서울아파트 샀다고할때 지역별 반응부록 (단상) 2019. 1. 24. 13:25
개인적으로 3년 전에 이걸 알았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중간에 과천을 나머지 경기도와 동급으로 놓아서 부알못으로 까이지만 통찰력 있는 글임에는 분명함. 다소의 비속어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출처 : 디씨 부동산갤러리 업계 톱인 글로벌대기업 2군데 다녀본결과 결혼한다는 신혼부부 혹은 회사서 누가 집을 샀다고하면 당연 첫 질문은 빌라나 오피스텔 투룸아닌 아파트맞지?니 명의냐?대출은? 이런 초반 기선제압에서 잘 빠져나간 뒤의 이야기 1) 경기도(안양 일산 과천 남양주 부천 인천 등) 이새끼기 그러면그렇지 ^^ 안심해도 되겠다 속마음은 ㅈㅂ새끼 ㅋㅋㅋ 거길왜사냐 병신새끼 2) 노도강 금관구 은평 서울아파트래서 살짝 후달렸지만 이내 안도감 살짝 열폭할법했지만 이내 마음의 평화 거기도 곧 재개발되면 좋아질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