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론 (부자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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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 고민 될 때 : 어떤게 최선일까?총론 (부자학개론) 2019. 2. 23. 09:15
배당컷으로 수직낙하한 KHC. Buy? Hold? Sell? 선택은? 주식이건 배우자건 부동산이건 뭐건 결국 최선의 선택에 필요한 건 이게 아닐까 선택의 이유를 파악하고, 그에 집중하는 것 한 마디로 얘기하면 "무엇 때문에" "어디에" 베팅하는 건지 정확히 해야 함 GOAT 레벨 버핏-멍거 듀오가 강조하는 것이 모르는 것에 대해선 베팅하지 않는다. 왜? 확신할 수 없으니까 이는 사람관계에서도 마찬가지 의심나면 쓰지 말고 쓴다면 의심하지 말라 버핏은 자신이 잘 모르는 기업이었기에 구글과 아마존을 놓쳤지만 설령 다시 돌아가도 선택은 같을 것이라 했다 이 점이 중요함. 과거는 지났고 미래는 모르니까 과거로 되돌아갈 수 없듯이 미래도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오직 "현재"에 살며 그러기에 할 수 있는 건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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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인식 : 피아식별총론 (부자학개론) 2019. 2. 2. 23:37
평소 택시를 잘 타지 않는 편인데 어쩌다 매번 이런 분들이 당첨되는지 기사라는 분들이 "네? 거기 잘 모르겠는데..." 아니 어쩜 이리 당당하게 말할 수 있지? 내가 뭐 공짜로 태워 달랬나 정 모르겠으면 그냥 "네비게이션대로 가겠습니다" 하면 될 일 아닌가? 심지어 운전석 옆에 핸드폰 두 개씩 달려있는데 "여기서 좌회전이요? 아 그럼 미리 말했어야죠~" 이렇게 면박을 주질 않나 거기에 내가 요청하지 않은 얘기 주로 본인 및 자식 자랑 뭐 이런 것까지 듣고 있자면 나도 사람이지만... 서비스직이고 뭐고 인간의 일자리가 얼마 안남겠구나는 믿음이 차곡차곡 쌓인다 기사님은 자율주행차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냐고 진심 물어보고 싶었지만 당연히 참았음. '운반 및 수송'과 같은 서비스는 언제든 자동화로 대체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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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단 쟁취 : 3-4 돈 잘 굴리는 법 (분산하라)총론 (부자학개론) 2019. 1. 18. 00:03
이번 포스팅은 잘 굴리는 법의 마지막. 제목이 너무 뻔한가 분산에 관한 글. 참고글 : 2019/01/13 - [총론 (부자학개론)] - 생산수단 쟁취 : 3-1. 돈 잘 굴리는 법 (우리 모두는 이미 투자 중) 2019/01/13 - [총론 (부자학개론)] - 생산수단 쟁취 : 3-2. 돈 잘 굴리는 법 (상식적 마인드가 필요하다) 2019/01/14 - [총론 (부자학개론)] - 생산수단 쟁취 : 3-3 돈 잘굴리는 법 (Nobody knows nothing) 분산의 필요성이야 당연한거지. 우리는 앞날을 모르니까. 이걸 인정 못 하는 분들도 많음 그래서 분산을 도대체 얼마씩 어떻게 해야 하나? 초등학생도 알고 있는 투자의 기본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원래 기본이 제일 어렵다. 단순한 예를 들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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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단 쟁취 : 3-3 돈 잘굴리는 법 (Nobody knows nothing)총론 (부자학개론) 2019. 1. 14. 16:25
지난 글에서 말한대로 악마의 변호인에 준하는 까칠함이 스스로를 비판할 때 필요함. 항상 상식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본능적 충동을 검증해야 한다. 참고글 :2019/01/13 - [총론 (부자학개론)] - 생산수단 쟁취 : 3-2. 돈 잘 굴리는 법 (상식적 마인드가 필요하다) 풋내기 병아리지만 시장을 관찰하면 볼수록 역설적으로 어떤 걸 느끼냐면 노바디 노 노띵. 슬퍼하지마 노노노 노 노 노 나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인간본능은 선형적사고에 기대어 미래를 예측하며 단순히 눈앞의 팩트에만 집중하지 못하고 시나리오 집필하는게 본능임. 이건 투자와는 근본적으로 역행하는 사고 여태 그래왔으니 내일도 그렇겠지? 여태 죽은 적 없는 사람은 앞으로도 안 죽겠네? .... 내가 멈춰 있다고 지구가 멈춰있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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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단 쟁취 : 3-2. 돈 잘 굴리는 법 (상식적 마인드가 필요하다)총론 (부자학개론) 2019. 1. 13. 22:13
안녕하세요 일주일만더입니다. 지난시간엔 투자에 관한 첫 번째 포스팅이었고 참고글 : 2019/01/13 - [총론 (부자학개론)] - 생산수단 쟁취 : 3-1. 돈 잘 굴리는 법 (우리 모두는 이미 투자 중) 오늘은 그 두 번째 이야기, 창백한 푸른 점의 옷 걸친 원숭이인 내가 부루마불에 놓여버린 말로서 어떤 투자 마인드를 가져야 하나에 관한 포스팅 2.(승) 모든걸 내려놓고 상식적으로 판단해야 함. 이게 겁나 간단한건데 제일 어렵다... 2천5백년전 중용에서 뭐라 하냐면 言顧行 行顧言 (언고행 행고언 : 말은 행동을 돌아보고 행동은 말을 돌아본다) 사서삼경 클라스 말이 되도록 행동하고, 행동을 말로 입증 가능하면 됨. 항상 진실은 단순하지만, 이를 행하기가 어렵다는게 문제임. 간단해서 더 행하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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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단 쟁취 : 3-1. 돈 잘 굴리는 법 (우리 모두는 이미 투자 중)총론 (부자학개론) 2019. 1. 13. 01:41
안녕하세요 일주일만더입니다 오늘은 시작하기 전 어릴 적 에피소드 하나. 중학교 때 부잣집 아들(지역에서 꽤나 유명함)과 김밥 천국을 갔는데... 문열고 들어가니 사장님이 뭐라 그래요? (진짜 깍듯한 목소리로) "어이쿠 도련님 오셨어요?" 그땐 어렴풋이 느낌만 가졌지만... 지주(의 아들) 그리고 소작농의 관계를 보여주는 단면 아니었나 싶다 ㅎㅎ 지금 생각해도 부럽네... 부러운건 부러운거고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뭐다? 돈 모아 생산수단 쟁취 참고글 : 2019/01/08 - [총론 (부자학개론)] - [현실인식] 잔혹한 현실 : 돈은 생명이다 2019/01/09 - [총론 (부자학개론)] - 생산수단 쟁취 : 1. 돈을 잘 버는 법 2019/01/10 - [총론 (부자학개론)] - 생산수단 쟁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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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단 쟁취 : 2. 돈 잘 쓰는 법 (티끌모아 티끌? 자동차는 연봉의 얼마가 적당?)총론 (부자학개론) 2019. 1. 10. 19:36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 , 잘 벌고, 쓰고, 굴리는 것 중 잘 쓰는 법을 씀 (막 쓰는 거랑은 다름. 막 쓰는 건 다들 원래 잘 하잖아) 지난글 : 2019/01/09 - [총론 (부자학개론)] - 생산수단을 쟁취하는 법 (1. 돈을 잘 버는 법) 다행히도 셋 중에서 보통 사람들이 젤 싫어하는게 이 잘 쓰고임. 경쟁자들이 다들 절약한다 생각하면... 끔찍하죠? 부는 상대적이니까 문제는 이걸 못하면 보통 나머지 두 개도 잘 못한다는 점. 잘 벌거나 잘 굴리는 것보다, 이 잘 쓰는 것이 훨씬 쉽고 빠른데 다른 둘에 들어가는 노력에 비하면 지름길 수준 물론 홍진영 레벨 고소득자는 예외겠죠? 기름값 아끼지 말고 노래 한 번 더해야함 1년에 기름값 억대 쓰시는 억데리 누나 1년에 소득 500만원 올려서 세금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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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단 쟁취 : 1. 돈을 잘 버는 법총론 (부자학개론) 2019. 1. 9. 19:27
지난 글에서 썼듯이, 생산수단을 쟁취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첫 걸음에 대해 씁니다. 사실 천천히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 다 알고 있습니다. 생각하기 싫은 것 뿐 우리의 경제행위는 결국 두 개 중 하나거든요 벌거나 쓰거나. 그리고 번 것에서 쓴 것 빼면 남는 겁니다. 수익 – 비용 = 이익 반박불가 그리고 이 이익들이 쌓여 자본 종잣돈이 됩니다. 이 자본에 부채를 땡기거나 해서 생산수단 쟁취 하는 거죠. 그럼 이제 겁나 간단하죠? 결국 수익을 높이거나 비용을 낮추거나. 말은 겁나 쉽지 잘 벌고, 잘(안) 쓰고, 잘 굴리는게 결국 이건데 본업에서 잘 벌고, 재테크로 잘 굴리고 = 수익 증대잘(안) 쓰고 = 비용 감소 굳이 나누자면 잘 버는건 영업이익, 잘 굴리는건 영업외이익 부를 키우는 건 이 세 면으..